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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계발에 해당되는 글 4건
- 2016.01.31 유년기의 끝
- 2015.12.18 너의 목소리가 들려
- 2015.02.08 워더링 하이츠
- 2014.11.24 전화영어시작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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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을 읽으면서 두 번 놀랐다.
이 책을 여태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과,
이 책이 거의 백 년전에 지어진 것에도 불구하고,
정말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소설이란 점이다.
아서 클라크의 천재적인 과학 지식이 흥미로웠고,
그의 철학도 관심있게 생각할 거리였다.
그리고 중력방정식..
인터스텔라에도 이 책에도 다뤄지던 부분.
빛의 속도로 갈 때의 시공간의 변화야
많은 곳에서 다뤄지니 새롭진 않았지만,
미래에
중력방정식을 정말 풀어서 활용할 수 있을지,
빛의 속도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지
궁금하다.
너의 목소리가 들려 (0) | 2015.12.1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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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더링 하이츠 (0) | 2015.02.0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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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우 주연의 연애소설이다.
같은 직종이라는 점, 남주가 더 능력있다는 점, 남주가 워크홀릭인 점에서
닮았다.
아주 달달한 연애소설로,
연애결핍일 때, 읽기 좋다.
"중략,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원하던 대로 검사가 될 수 있었고, 난 겨우 졸업해 운 좋게 로펌에 들어갔던 거고. 그의 탓이 아니라는 거 알아. 하지만 돌아보니 사귀는 내내 그런식이었어. 나는 그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존재였지. 내가 힘들어해도, 흔들리는 날 붙잡아주길 간절히 원해도, 그는 언제나 자신의 일이 더 우선이었어. 내 감정 따위 투정으로 넘겼지. 그 뒤로도 몇 년을 더 사귀긴 했지만 그건 그냥 헤어지지 못했던 거였어. 그동안 그에 대한 내 마음은 지치다 못해, 완전히 고갈되고 소멸되어 버렸던 거 같아."
은초는 현호가 자고 있을 침실 쪽을 바라보았다. 얼굴에 엷은 미소가 담겼다.
"현호 역시 민섭선배처럼 자신의 일이 우선인 남자지.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쩔 땐 내가 안중에 없는 것 같기도 해. 하지만 내가 무심히 흘렸던 말들을 기억해 줘. 무뚝뚝한 표정이나 시큰둥하게 말을 해도 그 속에는 항상 날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들어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어. 그와 있으면 내 자신이 너무 소중하고 예쁜 사람처럼 느껴져."
-그는 어느 쪽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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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시까지 누워 계시면 안 되지요. 그때가 되면 벌써 아침의 사장 좋은 시간은 지나가 버리니까요. 10시까지 하루 일의 반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나머지 반도 못할 가능성이 많은 법이랍니다."
"... 내 심한 말을 기억하는 것보다 마음에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이 더 나쁠 거야. ..."
다 읽고 서야 주인공이 히스클리프인 것을 깨달았다.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사랑, 증오, 복수이야기이다. 영국시골귀족 모습과 하인의 모습, 어른아이를 다루는 방식이 잘 묘사되있다. 시골사람들의 맹목성과 무지도 잘 표현되있다. 히스클리프의 증오와 복수가 읽기 힘들었다. 화염같은 책이구나 생각했는데, 우리 가족이 아니 나와 가족이 싸우는 모습과 닮은 점도 있었다. 정말 긴 장편인데 한 번 더 읽고 싶다.
유년기의 끝 (0) | 2016.01.3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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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목소리가 들려 (0) | 2015.12.1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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